[대구] 35개월둥이들과 신전 뮤지엄
주말 둥이 친구들 가족들과 만나기로 했는데 하필 비소식이 있어서 어딜가야하나 고민하다 찾은 시전 뮤지엄 #떡볶이박물관 #신전떡볶이 본사에서 만든 곳인데 집에서 멀지않은 대구에 위치해있고 실내이며 가격도 합리적이여서 여기로 정했다 (36개월 미만 입장료 안받아요) 솔직히 멀리 가는것보다 집근처를 다니는걸 좋아하는 #늙은엄마 지만 둥이들이 조만간 36개월이 되면 입장료와 뷔페식당에서 밥값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그전에 반짝 좀 다녀볼까~ 하는 마음도 조금 반영된 나드리 계획 주차장에 주차하고 매표소로 가는 엘리베이터 앞쪽에 있던 포토존 에서 사진 찍어달라고 한 채아 덕분에 사진을 쉽게 찍었다



좀 컷다고 사진 찍을때 윙크 부터 V까지 포즈를 취한다 이렇게 기분이 좋고 협조적일때는 진짜 애를 10도 키울수 있겠다는 착각을 하는데 금방 현실유아로 돌아와 준다😅
요금
성인 만원
청소년 팔천원
유아(36개월이상) 칠천원
신전 뮤지엄 인스타그램 주소
http://sinjeon-museum.com/index.php
신전뮤지엄
1999년 신전 떡볶이 대구 본점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2022년 현재까지 신전 떡볶이 양념 자가 품질검사 시험성정서를 매월 홈페이지에 공개, 신전떡볶이 양념 HACCP 제조 시설 완비, 동종업계 최초
sinjeon-museum.com
무튼 입장권 구입하면 입장권 뒷면에 큐알코드 로 입장하면 되고 퇴장할때 반납 안해도 된다


아직 어려서 체험이 가능한가 살짝 염려가 되긴했지만 애들에게 도착하기 전부터 도착후에도 쉼없이 주절주절 설명하고 입장부터 스템프 찍는 지도까지 손에 꼬옥 쥐어 줬다

입장하는것 부터 애들이 꽤 흥미로워 할거 같은 시스템 이였다 지하철 없는 지방에서 나고자라고 있는 둥이들은 아직 뭔가를 찍고 문이열리는 시스템을 많이 접하지 못했던지라 계속 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매표소에서 가지고온 신전뮤지엄 가이드북 그안에 스템프 찍기 미션~


시각,청각,후각,촉각 모두를 자극할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고추가루들을 손으로 만지고 냄새를 맡아볼수도 있고 튀김과 떡볶이를 먹어볼수도 있고 레고 놀이를 하고 책을 읽을수 있는 공간과 직접 그린 그림을 벽 스크린에서 만날수있는 공간까지 진짜 다양하게 잘 만들어진 공간 같았다


36개월 미만의 아이들이 와도 충~~ 분히 즐길수 있던 신전뮤지엄 완전강추 애들이 좀더 크면 또 올거 같다
잘 걷고 말귀를 어느정도 알아듣는 유아들이 체험하기에 딱 좋은거 같다 35개월 둥이들은 유모차 없이(매표소에서 유모차 대여해줌) 걸어서 전부 관람했으며 가이드 북에 스템프 찍는 미션완료후 상품인 엽서 받아오기 까지 스스로 했다 둥이들의 발달사항이 빠른지 늦은지는 잘 모르겠지만 숫자를 알고 있어서 도장찍는 자리까지 스스로 찾아 찍은 덕분에 나는 한번도 도장을 찍어보지 못했다 물론 어느정도 가이드와 동기부여는 해줘야 했지만 스스로 찾고 찍고 만지고 냄새맡고 기다리고를 해낸 둥이들 한두달 전에 왔어도 충분히 할수 있을것 같았다

